▲ 가평군이 최근 희복마을 공동일터에서 생산제품들에 대한 1차 품평회를 열어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받았다. <가평군 제공>
▲ 가평군이 최근 희복마을 공동일터에서 생산제품에 대한 1차 품평회를 연 가운데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마을별 지역 특색을 살린 희복마을 공동일터에서 생산한 제품의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차 품평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한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일하는 기쁨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희복마을 공동일터 사업으로 ▶가평읍 이화리 ‘메주’와 승안2리 ‘잣한과 및 잣찐빵’ ▶설악면 묵안1리 ‘천연발효식초’ ▶청평면 대성리 ‘청국장’청평4리 ‘비트차’, 호명리 ‘잣두부’, 하천리 ‘조청’ ▶상면 주민차지회 및 항사리 ‘시래기’, 행현리 ‘목공소품’ ▶북면 화악리 ‘절임식품’, 적목리 ‘손만두’ 등 5개 읍면 12개 마을에서 동참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품평회에는 희복마을 공동일터사업장 생산품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인 농부들의 카페장터 ‘드립백커피’, 아홉마지기전통한과협동조합의 ‘잣한과’ 등 2개 제품도 참여해 사전예약과 현장판매로 짭짤한 소득을 올렸다.

또 관내 장인으로 선정된 설악면 최선희 씨의 ‘오죽공예품’, 최석봉 씨의 ‘짚·풀공예’ 등 장인생산품도 전시하고 있다.

희복마을 공동일터 생산품 2차 품평회는 다음달 9일 열릴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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