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까지 10만 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까지 개인당 연 6만 원이 지원됐으나 올해는 7만 원 지원된다.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과 계층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올해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자들도 문화누리카드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또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장, 자전거용품점, 체육사 등 가맹점이 확대됐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쓰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 032-440-4023),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32-760-1035), 문화누리 고객지원센터(☎ 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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