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다음달 9일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 세척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세척비 지원은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의 해충 및 악취 발생을 최소화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음식물 분리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세척비 지원을 희망하는 RFID 종량기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으로, 총 세척 사업 금액 50%까지 지원한다. 수거용기 1개당 최대 지원 금액은 1천500원 이내, 지원횟수는 최대 30회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세척신청서와 법인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동구청 청소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032-770-6419)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세척비 지원으로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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