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일 ‘3월 1일자 유치원·특수·초등·중등 교사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대상은 전보 6천320명과 타 시·도 교류 887명 및 신규 임용 2천514명 등 총 9천721명이다.

도교육청은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과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경기도교육공무원인사관리세부기준에 따라 교사 본인의 희망과 생활근거지를 고려해 인사를 진행했다.

또 경기도교육감 행정권한 위임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2015. 7. 31.)에 따라 올해도 고등학교(특성화고 및 산업수요맞춤형고 포함)의 발령 학교를 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함으로써 지역의 특수성과 학교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했다.

특히 교사 정기인사 발표 시기를 2월 초에 실시함으로써 ▶학생중심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한 기반 조성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조직 재구조화 등 단위 학교에서 새 학기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기혁신교육 실현과 단위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열정을 다하는 교사가 인사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정책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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