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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전 사무총장 정장선 전 국회의원이 5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장선 예비후보는 "국회를 떠난 이후 6년 동안 평택에 대해 새로운 고민을 해 왔다. 평택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다시 평택시민의 선택을 받아 시민과 함께 평택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이 처음 됐던 지난 2000년 당시 텅 비어 있던 평택항을 오늘의 모습으로 만드는 기초를 세웠고, 주한미군 평택 이전과 관련, 여당 국회의원으로 온몸을 바쳐 뛰었으며, 주한미군 이전 대가로 고속전철 평택역사 신설을 요구해 SRT 지제역 기반 조성 및 고덕신도시, 소사 지구개발 등 평택 발전의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평택은 이제 큰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다"며 "평택은 미군 이전과 평택항으로, 국제도시로 가야할 운명이다. 그러나 국제도시는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저급도시로 전락할 수 있는 것으로, 놓아진 위상만큼 평택은 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기도를 향해 목소리도 내고 협력을 구할 수 있는 그런 위상을 가진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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