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초 기흥세무서가 신설된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용인시 기흥구에 기흥세무서를 새롭게 개청한고 12일 밝혔다.

기흥세무서는 용인시 기흥구 흥덕지구(영덕동 974-3)에 용인세무서로부터 분리 개청할 예정이다. 규모는 종사직원 87명에 4개 과·1담당관실로 구성된다.

그동안 용인시는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불구, 용인세무서 한 곳에서 모든 업무를 담당해 납세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새로 신설되는 기흥세무서는 기흥구를, 용인세무서는 수지구와 처인구를 담당하게 된다.

김광규 기흥세무서 개청준비단장은 "4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시설공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용인시 납세자에게 보다 편리한 납세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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