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부설 영유아교육원이 남양주·구리 지역 보육교직원 보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복대는 남양주·구리 지역 어린이집 교직원의 직무교육과 승급교육, 원장교육을 담당하게 됐다.

그동안 남양주지역 어린이집 600여곳의 보육교사들은 직무·승급교육을 받기 위해 원거리에 있는 타 지역 교육기관을 이용해야만 했다.

경복대는 보수교육기관 선정에 따라 남양주·구리뿐 아니라 포천지역 보육교사도 포천캠퍼스에서 교육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경복대 평생교육원과 영유아보육과는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보육교직원 53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지역 내 보수교육기관 개설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경복대는 특히 보육교직우너 보수교육을 포함, 중장기 사업으로 ‘KBU One-stop 보육벨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미경 영유아교육원장은 "지역사회 보육교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주력 할 것"이라며 "향후 원장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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