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재단이 7년 연속 무지개다리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문화 다양성 주간 행사 개막식 모습.  <부천문화재단 제공>
▲ 부천문화재단이 7년 연속 무지개다리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문화 다양성 주간 행사 개막식 모습. <부천문화재단 제공>
부천문화재단은 2018년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며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무지개다리 사업 시작 첫해부터 7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 기간 연속 선정 기관은 전국에서 부천을 포함해 광주·부산·전남 등 4곳뿐이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 주체들의 문화적 표출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해 문화 다양성을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사업엔 전국 41개 기관이 지원하고 총 27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1억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재단은 연말까지 ‘부천다양성 다다(多多)’ 사업을 추진하고, 부천의 다양성 지수를 높이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팟캐스트 방송 콘텐츠를 개발하는 ‘미디어 다다(多多)’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지역 내 소수자 등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고 시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또 해마다 진행하는 ‘문화 다양성 주간 행사’도 오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천다양성협의회 등 조직적 운영으로 민간 주도 영역을 확장하고, 중학교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수업 ‘학교 안 다양성’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