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꽃 향기 맡으며 스트레스 훌훌

인천 연수구 동춘1동 주민자치센터 4월 23일까지 원예교실 프로 운영

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19일 발달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원예교실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꽃 향기와 함께 사랑을 나눠요’ 프로그램은 4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자신감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지역 주민은 함께 짝을 이뤄 수경식물 심기와 허브체험, 분갈이, 잔디 인형 만들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승태 위원장은 "발달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소통하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개인의 욕구와 여가 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