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13번째 도서관 세교도서관이 오는 3월 28일 문을 연다.

21일 시에 따르면 세교도서관은 대지 4천81㎡, 총면적 1천㎡, 지상 2층 규모로 소장 장서는 1만8천여 권에 이르며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문화강연실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 공간이 갖춰진 복합 문화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도서관 내에는 책 읽기 좋은 창가 및 자연스러운 열람 공간 등이 구비돼 있고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내부계단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

세교도서관은 개관 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질의 신간도서 확충, 지식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상호대차 시스템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는 세교, 평택시립, 팽성, 안중, 지산초록, 오성, 장당, 진위, 청북, 비전, 송탄, 서정, 포승 등 13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게 돼 시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신성장 행복도시로서 도서관 인프라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

한편, 세교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이날부터 31일까지 환상의 ‘퍼포먼스쇼 판타스틱4’, 놀이와 연극이 접목된 ‘어린이 참여 놀이극 BOX BOX’,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페이스페인팅 체험’, 재미와 신기함이 있는 ‘슈링클스 북마크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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