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는 ‘25회 보람의 일터 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람의 일터 대상’은 지난 1986년 시작된 노사 화합을 목적으로 한 ‘보람의 일터 운동’의 하나다.

인천경총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생산성 향상과 노사 협력이 우수한 기업 및 관리자를 선정해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올해 보람의 일터 대상 기업 부문에는 SK인천석유화학과 삼양사 인천2공장, 삼원하이테크가 선정됐다.

우수관리자 부문에는 이규복 ㈜하도 상무이사와 이강선 ㈜송도골프 이사가 각각 뽑혔다.

올해 수상 기업들은 ▶혁신적인 임금 교섭 모델 구축 ▶노동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인정받았다.

관리자들은 ▶복지 증진 및 일·가정 양립 체계 기여 ▶인사노무 합리적인 기틀 마련 ▶노사 간 소통과 화합 등을 위해 힘쓴 공로가 반영됐다.

인천경총은 다음 달 7일 남동구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천경총은 제83회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학권 회장을 재선임하기로 했다. 또 신규 회원 가입 승인과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