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에 빌려준 7천억원의 채권 회수를 보류하고, 부평 공장 담보 요구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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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지엠 부평공장. /기호일보 DB
23일 업계에서 따르면 이날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열린 한국GM 이사회에서 GM은 이달 말로 만기가 도래하는 7천억원의 한국GM 상대 대출금을 실사가 끝날 때까지 회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GM은 당초 부평 공장 담보 요구도 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국 정부와의 대화가 크게 진전되면서, 당초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려던 만기 연장과 담보 제공 등에 대한 의결이 필요 없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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