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후보군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상록갑·사진) 의원이 ‘링 철도 건설’과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을 중심으로 한 교통공약을 내놨다.

25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경기도민이 느끼는 최대 숙원사업은 교통문제"라며 "수도권 링(Ring·순환) 철도를 건설하고 광역교통청을 만들어 교통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링 철도는 기존 철도노선을 최대한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다"며 "1단계는 국토교통부가 구상하고 있는 안(별내선·수인선·8호선·대곡소사선 연결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2단계는 링을 동부로 확대해 용인·광주·하남·남양주를 이은 뒤 3단계로 링을 서부로 확대, 인천공항의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고양·김포·검암·소래를 연결하면 된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또 "경기도와 서울·인천이 협의해 교통수단 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교통망을 확충할 것"이라며 "간선급행체계, 간선버스망 구축과 함께 수도권 버스 운행노선, 환승체계를 재검토하고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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