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세무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을 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구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구민의 세금과 관련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분기별로 동 주민센터 등 다중집합시설로 직접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마을 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120번 미추홀 콜센터 및 구 세무1과 민원창구 등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팩스·전자우편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또 2차 심층 상담을 원하면 세무사 사무소 방문하거나, 구에서 운영 중인 분기별 상담의 날을 이용, 개별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마을 세무사 제도 활성화로 세무 상담이 절실한 지역 주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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