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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민수(48)청운대학교 교수가 12일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인천남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서류를 접수했고, 10일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조 예비후보는 "남구지역에 있는 인하대와 청운대라는 인프라를 인천제물포스마트타운(JST)과 연계해 구를 청년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인천시립미술관과 박물관 등이 들어설 뮤지엄파크에 구의 문화적 특색을 담아 ‘인천의 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선 "‘우리 동네 살리기’를 비롯해 ‘원주민 주거지 지원’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필요하다"며 "마을 주변에 도로와 주차장, 공원 등을 효과적으로 조성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오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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