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가 13일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가 13일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교육기관에 만연한 차별과 멸시 등 각종 문제를 직접 해결하겠습니다."

경기도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이하 경기학비노조)는 1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명의 조합원이 직접 민중당 후보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경기학비노조는 "지난 시간 동안 학교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다루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에 만연돼 있는 차별과 멸시 등의 문제는 노동자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누구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는 박화자 수석부지부장이 경기도의원 비례후보로 출마하며, 홍은숙 시흥지회장 및 김훈미 안양과천지회장이 각각 시흥과 안양의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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