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대상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안전사고를 유발하거나, 우범지역 가능성이 높은 주택이다. 중구와 동구, 부평구 등 원도심 빈집 1천631개소(정비구역 1천136개소·일반지역 495개소)에 해당한다. 세부사업 내용으로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물은 철거·폐쇄하고, 우범지역의 폐·공가는 관할경찰서 및 자율방범대와 주·야간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소유자별로 개선을 권고하고, 균열이 심하거나 담장이 없는 노후 건물은 접근금지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문제 유발요인이 되는 빈집에 대해 정확한 실태조사를 하겠다"며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구축 및 체계적인 정비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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