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정의당 인천시당 제공>
▲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정의당 인천시당 제공>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20일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 보장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군산공장 폐쇄 철회! 비정규직 철폐! 모든 해고 반대! 함께 살자! 총 고용 보장!’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공장의 구성원"이라며 "이미 이뤄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문자 해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09년 부평과 2014·2015년 군산에서 2천여 명이, 올해 초 부평과 창원에서 140여 명이 해고됐고, 군산공장에서도 그나마 남아있던 비정규직 노동자 200여 명이 문자 한 통으로 해고됐다"며 "인천지방법원에서는 한국지엠의 불법 파견을 인정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판결이 있었음에도 한국지엠이 이를 수용하지 않는 것은 불법 행위를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조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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