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열수송관 파손, 갈라진 틈에서 '새하얀 증기' … 온수 공급 중단

분당에서 열수송관이 파손되는 사고로 아파트 2500여 세대가 난방이 끊겨 불편을 겪었다.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방아다리 사거리 부근에서 열수송관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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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에서 열수송관이 파손되는 사고로 아파트 2500여 세대가 난방이 끊겨 불편을 겪었다.

파손된 열수송관은 지름 600mm로 도로 밑 약 2.5m 깊이에 매설돼 있었다. 이는 인근 아파트 2500여 세대에 난방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난방공사 등 관계기관은 배관 잠금 조치를 마치고 복구에 나섰다. 난방공사는 21일 오전 6∼7시까지 복구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난방공사는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내일 오전 6시까지는 복구 작업을 마무리해 지역난방 공급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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