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거 중심으로 27명이 모여 담금질을 해왔던 대표팀은 해산한 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을 3개월여 앞둔 5월 재소집된다.
김학범(58) 감독은 승부가 끝난 뒤 "두 차례 연습경기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 선수들을 체크하는 데 주안점을 뒀고, 다음 소집 때 어떻게 대표팀을 운영할까 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 대해 "100점 만점에 40점에서 50점 정도 수준이다. 플레이 템포가 느리고,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도 부족하다. 더 빠른 템포로 경기하지 않으면 아시안게임에서 다른 팀을 공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다음 달 해외파 선수들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아직 와일드카드(3명) 포지션과 선수를 결정하지 못했고, 아시안게임 직전까지 고민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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