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민·용인1·사진)경기도의원이 6·13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위해 26일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오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께 봉사하며 느낀 것은 무엇보다 민생의 어려움 해소와 도민 행복 증진이 최고의 가치라는 것"이라며 "그동안 얻은 값진 교훈들과 행복했던 추억들은 모두 가슴에 담고 이제 또 다른 새로운 도전, 100만 용인시장 후보로 나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얻은 정치적 경험은 큰 자양분과 자산이 될 것"이라며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의견을 더욱 귀담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손과 발, 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디에 있든 경기도와 도의회, 도민에 대한 사랑은 영원할 것이며, 경기도가 제1의 지방정부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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