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예비후보는 26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은 시민이 주인인 시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이 주역인 시대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장은 주연을 빛나게 하는 조연에 불과하다. 저 안성욱이 주권자로서 실제 권리와 권한을 누리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의 토론과 합의를 통해 시민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상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초 무계획 인공도시인 1.0시대, 분당신도시 개발시기인 2.0시대, 판교·위례 개발시기인 3.0 시대를 넘어 민선7기 탄생과 함께 새로운 5대 비전을 통해 성남 4.0시대를 열 것"이라며 "지방분권 완성을 통해 ‘성남의’, ‘성남사람에 의한’, ‘성남을 위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5대 미래 비전에는 ▶안전한 도시 ▶공정·평등한 교육환경 ▶삶이 아름다운 복지·문화·환경도시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성남을 세우기 위한 미래 전략 수립 등이 담겨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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