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방콕에 개설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안전관리과정에 강사로 참가한 인천공항공사 계류장관제팀 김은별 팀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 운항안전팀 나인기 과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이 수강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 태국 방콕에 개설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안전관리과정에 강사로 참가한 인천공항공사 계류장관제팀 김은별 팀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운항안전팀 나인기 과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수강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공항운영 노하우 전파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19∼23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지역사무소에 개설된 ‘공항안전관리과정’에 공사 직원 2명을 강사로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공항안전관리 과정은 안전정책 수립, 리스크 관리, 안전 검사·촉진기법 등 공항안전을 위한 필수 역량을 교육해 국제적 수준의 공항안전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공사가 ICAO 해외 교육과정에 강사를 파견한 것은 인천공항 개항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과정에는 독일과 미국, 태국, 미얀마, 몰디브 등 세계 각지의 항공종사자들이 수강생으로 참가해 인천공항의 우수한 공항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전 세계 항공산업의 각종 정책들과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유엔(UN) 산하 국제기구인 ICAO는 전 세계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5월 캐나다 몬트리올 ICAO 본부에 개설될 예정인 교육과정에도 강사로 초청받아 인천공항 노하우의 글로벌 전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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