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제13회 양평군민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건강을 지키고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이번 걷기대회는 양평백운로타리클럽이 주최·주관하고 군청 등에서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양평나루께축제공원을 출발해 양평 제1대교 갈산체육공원 조깅코스 5㎞ 구간을 거쳐 돌아오는 왕복 7㎞ 코스를 걷는다.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참가 가능하며, 경품 추첨을 통해 43인치 TV, 자전거, 생활용품 등 다양한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이 건강(힐링)홍보관과 치매극복체험관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영양, 비만, 고혈압·당뇨, 금연, 구강관리 및 걷기의 효과 등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권귀숙 로타리클럽 회장은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가족 건강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자발적인 운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치매 극복 및 건강한 양평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