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환(더불어민주당·77·사진) 인천시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구청장 후보로 나선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남구 주민의 삶을 바꿔 남구를 위대하게 만드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이 의원이 밝힌 출마 원칙은 ▶주민을 위한 구정을 위한 ‘주민참여형 남구발전기획단’ 발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일자리창출사업단’ 설치 ▶교육시설과 문화공간 확충의 기본적인 구상 실현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해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는 복지도시 남구 건설 등 4가지다. 또 출마 각오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세상 ▶소외계층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 ▶살기 좋은 행복의 남구를 위대하게 만들기 등을 내세웠다.

이 의원은 "남구의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려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마지막 정치생활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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