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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肉之策(고육지책)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8년 04월 10일 화요일 제10면

苦肉之策(고육지책)/苦 쓸 고/肉 고기 육/之 갈 지/策 꾀 책

제 몸을 상하게 만들면서까지 꾸며 내는 방책이다. ‘고육계(苦肉計)’라고도 한다. 삼국지에 나온다. 황개는 맞아서 살갗이 찢어지고 살점이 터졌다. 안부를 묻는 사람마다 눈물을 흘렸다. 노숙도 가서 위로를 하고 공명을 찾아가 말했다. "오늘 공근이 화가 나 황개를 꾸짖을 때, 우리야 모두 그의 부하니까 감히 그의 위엄을 거스르면서 고간을 하지 못했지만, 선생은 어찌하여 수수방관만 하고 계셨소?" 공명이 웃으며 말했다. "자경(노숙)은 나를 속이고 있구려." 노숙이 말했다. "나와 선생이 강을 건너온 이래로 한 번도 속인 적이 없는데 오늘 어찌 그런 말을 하시오?" 공명이 말했다. "자경은 공근이 황개를 독하게 때린 것이 계책이란 것을 모르셨소? 어떻게 나보고 말리라고 한단 말이오." 노숙이 비로소 깨달았다. 공명이 말했다. "고육계를 쓰지 않고서 어떻게 조조를 속일 수 있겠소. 오늘 분명히 황공복을 거짓 항복시켜 채중과 채화로 하여금 그 사실을 보고하게 할 것이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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