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상주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최전방 공격수의 활약 여부다. 인천 무고사는 올 시즌 리그 데뷔 후 3경기 연속 골(4골)로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다.
상주는 지난해 17골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랭킹 4위에 올랐던 주민규가 있다. 주민규 역시 무고사처럼 골 결정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제공권, 연계플레이 등 다방면에서 수준급이다.
문제는 인천의 측면 수비다. 좌측 김용환, 우측 최종환이 조합을 이뤄 초반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나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5라운드에서는 박종진을 투입해 변화를 모색했지만 명쾌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천이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해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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