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최강자를 가리는 제5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16~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펜싱협회·화성시펜싱협회가 주관한다. 초등 14개 팀 50명, 중학 107개 팀 468명, 고교 73개 팀 432명, 대학 25개 팀 181명, 일반부 43개 팀 189명이 참가하며 플뢰레·에페·사브르 3개 종목에서 개인·단체전을 치른다.

에페 정진선(화성시청), 임주미(경기도체육회)와 플뢰레 이광현(화성시청), 남현희·홍효진(성남시청), 사브르 황병열(화성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16일 남녀 중학부와 대학부 개인전 예선전이 시작되며 17일 남녀 중학부와 대학부 전 종목 개인전 결승, 18일 단체전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어 19일 남녀 고등부와 일반부 개인전 예선, 20일 개인전 결승, 21일 남녀 고등부와 일반부 전 종목 단체전이 펼쳐진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기량 점검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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