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공학교육 경쟁력 강화 ‘잰걸음’

창의융합형 인재교육 양성사업에 2022년까지 29억 국고지원 받아

인하대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학교육혁신연구정보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창의적인 공학인재를 양성하고 공학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와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연구하는 기관이다.

인하대 신수봉(사회인프라공학)교수가 센터장을, 한승우(건축공학과)교수가 부센터장을 맡아 3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에서 29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차세대 창의·융합형 인재교육 방법 개발과 공학교육 역량 강화 아카데미 운영,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산학협력 허브 구축·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공학교육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그룹을 구성, 혁신적인 공학교육 방법을 개발·보급하게 된다.

산업체와 대학을 연결하는 온라인 산학협력 채널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과 학생 간 캡스톤 디자인을 매칭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산학협력 허브를 만들어 공학인재를 관리하고 취업을 연계한다.

최유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