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구단 운영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다. 의회 등에 보고 없이 단기차입금 수십억 원 사용, 구단 직원 연봉 과다 책정, 타 구단 비교 과대 접대비, 성과급 나눠 먹기, 시 감사 미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성남FC는 경영쇄신안을 내고 경영투명성 제고와 예산 절감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경영쇄신안은 ▶시 지원 예산 사용 내역 공개 ▶재정 운영 상태 결과 금융감독원 및 구단 홈페이지, 주주총회 공개 ▶올 하반기 대표이사 급여 10% 반납 등 직원 급여 일정 부분 삭감 ▶경상비와 사무비 축소 등 예산 절감 실행 ▶기존 차입금 27억 원 2022년까지 전액 상환 등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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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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