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관, 알고보니 '내 딸 서영이' 드럼학원 원장으로  카메오 출연…“생애 첫 연기‥밤잠 설쳐”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2 ‘내 딸 서영이’ 39회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의 음악학원 원장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태관은 드럼을 본격적으로 배우고자 학원을 등록한 김혜옥의 선생님으로 등장해 생애 첫 연기 도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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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18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태관의 아내 김모씨는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은 드럼을 배우러 온 김혜옥을 격려해주는 등 긴 대사를 하진 않았지만 무난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역할을 소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빠를 여기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드라마 속 또 다른 재미”, “연기 잘 하시던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태관은 “드럼 연주가 아닌 연기 제의를 받아 얼떨떨했다”며 “출연 제안을 받은 순간 고민했지만, 그래도 역할이 드럼 선생이라 흔쾌히 수락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생애 첫 연기에 도전에 대한 부담감으로 밤잠을 설쳤음에도 촬영 현장에서 틈틈이 대사를 외우는 등 열성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현장 관계자는 알렸다.

18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태관의 아내 김모씨는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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