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의 만남,  대화로드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전이 없으면 나오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김정은과의 만남을 강조하기 위한 대목이라고 할 수도 있다.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몇 주 후에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해 김정은과 만날 것이다. 이는 북한과 세계를 위한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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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가 김정은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의 로드맵은 시리아 사태가 시사하고 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을 곧 철수시킬 방침이었다. 이는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사실상 격퇴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시리아 반군 지역인 두마에서 독가스 공격으로 최소 40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독가스 공격의 배후로는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가 지목됐다. 트럼프는 영국과 프랑스와 함께 시리아 화학 창고를 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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