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권, '고강도 조치로' … '엎친데 덮친격인가'
만취 상태로 길에서 여비서를 폭행한 더불어민주당 강성권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당에서 제명당했다.

24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강성권 예비후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윤리심판원에 즉각 제명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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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상태로 길에서 여비서를 폭행한 더불어민주당 강성권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당에서 제명당했다.

추미애 대표는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그 지역은 재공모를 받을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권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여비서와 말다툼을 하다 여비서의 뺨을 한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을 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때 그는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섹스토이를 사오라고 시킨 장관이 조사를 받기도 했다. 마크 가니어 국제무역담당 장관이 개인 여비서를 섹스용품점에 보내 섹스 토이(sex toys)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킨 것이 파장을 일으킨 것이다. 

가니어 장관의 성희롱 문제는 그의 여비서였던 캐롤라인 에드먼슨이 29일 메일 온 선데이에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에드먼슨은 지난 2010년 가니어가 자신을 섹스용품점으로 데려가 가게 안에서 바이브레이터 2개를 사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하나는 아내를 위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선거구 사무실의 여직원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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