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준결승에서 경기대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라 강성혁은 남기홍에 2-3, 이호준은 김승린에 1-3으로 연달아 패해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세 번째 복식에서 강성혁·이호준 조가 남기홍·김응권 조를 3-0으로 제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이정민이 김응권에 3-1, 오정원이 장동주에 3-0 연승을 거둬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개인전 강성혁과 개인복식 강성혁·이호준 조는 3위에 올랐다.
주정한 감독은 "앞으로 진행될 전국대회와 10월 전국체전 때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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