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서 공사는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공간을 20년간 수원시에 무상 임대하고, 수원시는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내달 중 개원한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입주민 자녀에게는 어린이집 우선입소권이 일부 주어진다.
원아 등·하원 시간 단축과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으로 따복하우스에 입주한 맞벌이 부부가 육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오는 27일부터 입주를 개시하며, 총 204가구 규모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외에도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도서관 등의 육아친화 맞춤형 공간이 마련돼 있어 신혼부부들의 거주 여건이 양호하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맞벌이 부부의 안정적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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