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일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전문 판매자로 양성하고 중소기업 제품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e-다누리 창업센터’를 개소했다.
이미 이달 9일 중국·일본·베트남·타이완 등 다양한 국적 예비 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다음 달 4일 기본교육 종료 뒤 20명을 최종 선발해 전자상거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심화 교육을 마친 이민여성은 인천 중소기업의 화장품·의류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판로 확장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 방문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현지 언어가 가능한 이민여성이 인천의 우수하고 저렴한 제품을 모국에 판매해 ‘코리안 드림’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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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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