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 강우량을 초과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시는 문산읍 시가지 등 상습 침수지역 6.3㎞ 하수관로에 대해 준설할 계획이다. 배수 불량 구간에 대한 관 확장과 불량 맨홀·집수정 등 준설 작업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공공하수관로 토사 퇴적 및 상습 배수 불량 해소를 위해 권역별 하수도 준설업체 4개 사가 진행한다.
시는 주민 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하수도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생활하수 맞춤형 ‘퀵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지 집중 관리 대상 관로 등 목록을 작성해 체계적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수관로의 퇴적 토사 등이 준설되면 원활한 배수처리로 여름철 하수관로의 악취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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