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연되는 ‘무경계 음악 콘서트’에서는 경계 없는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월드뮤직팀을 만나 볼 수 있다. 드라마 ‘궁’ OST 인기로 이름을 알리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을 장식한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이 국내 최고의 젊은 소리꾼 김준수와 함께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인다.
12일 공연에는 국악신동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으로 거듭난 유태평양과 신예 소리꾼 장서윤의 ‘아는 노래뎐’이 펼쳐진다. ‘아는 노래뎐’은 2017년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작품이다. 윤복희 ‘여러분’, 이문세 ‘옛사랑’, 이소라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등의 명곡들과 판소리 눈 대목을 젊은 소리꾼의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2018 경기실내악축제 in 광명’은 13일 예술감독 강동석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 공연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첼리스트의 자존심인 양성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내 대표 실내악팀 ‘노부스 콰르텟(Novus Quartet)’이 출연하며 연주자들의 연주와 해설로 진행된다.
광명문화재단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전문 공연예술극장으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광명시민회관 2018 상반기 플랫폼 시리즈(Platform series)’를 기획, 2018년 상반기 총 7개의 우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총 7개 공연 중 ‘플랫폼 시리즈’ 유료 티켓으로 다른 공연을 관람할 경우 재관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콘서트 시리즈 중 2개 이상의 공연 예약 시 50%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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