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운전면허시험장 내 최근 개소한 인천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첫 번째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자가 배출됐다.

인천장애인운전지원센터 1호 운전면허 취득자인 윤모(39·여)씨는 평소 운전면허 취득을 꿈꿔 오던 중 인천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개소하자 방문, 장애유형과 등급에 맞는 장애인 운전 보조장치 사용 유무와 운전면허시험 절차 등을 상담했다. 전문교육관의 일대일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교육 등 약 16시간의 교육을 받고 지난 11일 2종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지체장애 3급인 윤 씨는 그동안 면허 취득에 대한 경제적·시간적·심리적 고민으로 시도하지 못했다가 인천장애인운전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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