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13일 호수공원 조각공원에서 안산동물사랑모임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반려동물과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 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13일 호수공원 조각공원에서 안산동물사랑모임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반려동물과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난 13일 호수공원 조각공원에서 안산동물사랑모임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반려동물 놀이터가 없는 안산의 현실을 반드시 개선할 것을 약속하며 "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녹지와 근린공원을 갖고 있는 녹색도시임에도 반려동물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단 한 곳도 없다. 시에 다양한 규모와 형태를 갖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반려동물의 높은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한가격 동물병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가고 있지만 사회적 갈등도 공존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행정기관에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지만 시민들에게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회원들의 자정적인 노력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안산지역에는 1만4천139명의 시민이 1만8만492마리의 반려견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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