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20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종합시장에서 시장상인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20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종합시장에서 시장상인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20일 ‘300만 시민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안전을 위한 ‘복지 제1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5대 무상특권(무상보험, 무상교통,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교복)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광역단체 최초로 300만 시민 모두에게 최대 1천만 원 보장하는 인천시민행복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겠다"며 "각종 사고·재난 발생의 불안감을 사전 해소하고 예상하지 못한 미래 위협에 대비해 300만 시민 모두 생활을 안정시켜 주겠다"고 했다.

이어 "65세 이상 노인 버스비를 시가 대신 내주고 노인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하겠다"며 "고교 무상교육, 중·고등학생 무상교복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20∼30대 청년 맞춤형 건강검진제도, 제2장애인체육관 건립, 장애인가족 휴식 지원 확대,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인천형 어린이집 확대,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증대, 24시 여성·아동 세이프존(안심지킴이집) 대폭 확대, 사회복지종사자·보육교사 처우 개선, 호국보훈대상자 수당 인상·보훈병원 증설, 종합사회복지관·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등 복지 인프라 확충을 공약했다.

유 후보는 지난 19일 300만 시민캠프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4년 진짜 잘 사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소식에는 심정구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단장, 황우여 선대위 상임의장, 민경욱·안상수·홍일표·윤상현·정유섭 공동선대본부장, 안경수 전 인천대 총장, 장한조 전 충남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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