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 청년봉사단은 지난 19일 남동구 수산동의 배 재배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대학생 봉사단과 서울대 봉사동아리 등 30여 명이 참여해 배 적과 작업(과일을 솎아내는 일)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농촌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철 농협 인천지역본부장은 "6차 산업으로 진화하는 우리 농업을 청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알리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젊은 노동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농협 청년봉사단은 지난 3월 25일 발대식을 가진 뒤 매주 지역 농업과 농촌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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