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감도 높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그동안 인천의 교육복지는 실적주의에 함몰돼 좋은 정책이 현장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며 "작은 것부터 세심하게 살피고 다소 무리가 가더라도 실효성이 큰 공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 후보가 내세운 교육복지 공약은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및 국공립·사립유치원 지원 격차 해소 등을 통한 생애주기별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교과서·교복·체험학습비 지원 등 공교육비 경감을 통한 교육복지 기반 구축 ▶미세먼지 대책 마련 등 편견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 ▶장애학생을 위한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등이다.

최순자 후보는 "학부모들의 부담은 줄이고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지수는 높이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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