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후보 등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후보 등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6·13 지방선거가 24일 후보자 등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른다.

2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를 통해 도내에서는 경기지사와 경기도교육감 각 1명, 시장·군수 31명, 광역의원 142명(비례 13명), 기초의원 447명(비례 57명) 등 총 622명이 선출된다.

후보 등록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후보자들은 후보 등록 1주일 후인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등록 첫날인 24일 오전 대리인을 통해 경기도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이날 직접 경기도선관위를 찾아 경기지사 후보로 등록한다.

경기지사 후보군들은 후보 등록 이후 후원회를 꾸리고 선거전의 ‘실탄’이 될 선거자금 마련에도 시동을 걸 예정이다. 도지사 후보들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후원회를 통해 법정선거비용제한액(41억7천700만 원)의 50%까지 선거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이 후보는 ‘당신이 마시는 커피 한 잔 가격이면 새로운 경기도를 만날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와 ‘내 삶을 바꾸는 후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5일부터 후원회 오픈에 들어간다.

남 후보 또한 후보 등록 이후 후원회 결성에 나설 계획으로, 정당지원금과 후보자 개인 비용 등을 더해 선거비용 충당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재선에 나선 이재정 후보와 송주명·임해규·배종수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등록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후보들도 각기 도내 시군구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에 나서게 된다.

후보자 등록 상황과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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