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VR·AR 글로벌 컬래버 과정’ 참가 프로젝트팀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VR·AR 글로벌 컬래버 과정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내 VR·AR 관련 기업이나 개발자, 연구팀의 프로젝트를 영국·캐나다의 협약기관 전문가와 연계시켜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제작 단계부터 공동 기획과 개발, 서비스 현지화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단순 판로 개척이나 해외 전시 지원이 아닌 영국과 캐나다의 전문가가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차별화된다.

 도는 기업의 프로젝트 단계에 따라 국가별로 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프로젝트 기술력 ▶시장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수행 역량 등이다.

 선발되는 팀은 전원 500달러 상당의 제작 소스(Asset)를 프로젝트 개발 테스트용으로 지원받으며, 개발 기간 내 우수한 성과를 낼 경우 총 3천만 원 규모의 추가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성과는 7월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 2018)’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VR·AR 기술 기반 콘텐츠, 서비스, 제품 개발사 혹은 연구팀으로 팀당 4인으로 구성해 이메일(g_collabo@gdca.or.kr)로 신청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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