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23일 시청에서 인천을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해양1등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유 후보 핵심 공약은 ▶크루즈 및 국제여객부두·국제항만물류단지 조성 ▶경인아라뱃길 북부권역 개발 ▶국립 인천해양대학교 설립 ▶서해5도 남북공동어로구역 설정 ▶서해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월 20만 원 지급 ▶강화 교동평화산업단지와 서해평화협력벨트 조성 ▶이북도민연합회관 건립 ▶서해안 광역교통망 구축 ▶서해평화수역과 해양평화공원 조성 등이다. 그는 "과거 상대적 불이익을 받은 인천항의 차별을 해소하고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운항만산업 균형발전 특별법’ 제정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38년간 고려 임시 수도였던 강화를 중심으로 남북 민간 역사교류도 확대해 우리 역사에 대한 공동연구와 역사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택시사업조합 관계자 250여 명은 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유 후보는 인천 택시종사자 처우개선 등 환경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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