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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염태영(57) 수원시장 후보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평화를 위한 대장정에 (수원시민도) 함께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염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역사적인 두 차례의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지금 이 시각 열리고 있다"며 "촛불혁명 이후 지난 1년은 대한민국과 우리 모두에게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시간이었다"고 문재인 정부를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우리는 지난 10년간 민주주의와 헌법을 유린한 적폐세력을 제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첫 발걸음을 걸어 왔다"며 "국민의 시선으로 함께 하는 대통령과 사회 각 부문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조용한 혁명을 만들어왔다"고 주장했다.

또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70여 년간의 굴레를 벗고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이 평화와 번영의 길로 들어설 것인가 아니면 다시 전쟁과 대결의 역사를 반복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도 역사적인 변화의 시기에 서 있다.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대정신의 핵심은 지방분권 개헌이며 그 중심에 수원특례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원특례시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할 민선 7기의 핵심 공약"이라며 "더 큰 수원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수원시장 및 시·도의원 선거 승리가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문을 열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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