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8년 월드컵이 펼쳐진다’고 개막을 알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조 첫 경기로 15일 0시 개막식 장소에서 킥오프한 후 다음 달 16일까지 33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관련 기사 2·3·5면>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은 네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한다. 16강은 각 조 1·2위가 진출하며, 결승까지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진다. 한국은 스웨덴·멕시코·독일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8일 오후 9시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24일 0시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경기를, 27일 오후 11시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월드컵 첫 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죽음의 조’인 F조에 속했지만 1차전 상대가 다소 약한 스웨덴이라는 점에서 무패 행진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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