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뼈아픈 PK골 허용…첫판서 스웨덴에 0-1 패배

후반 20분 그란크비스트에 PK 결승골 헌납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2018년 06월 19일 화요일 제0면

태극전사들이 역대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을 향한 첫 경기에서 장신군단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했다.

01.jpg
▲ [월드컵] 아쉬운 0-1 패배
(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 스웨덴에 0-1로 패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북유럽의 복병 스웨덴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20분 안드레아스 그라크비스트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후반 20분 김민우(상주)가 위험지역에서 빅토르 클라손의 드리블을 태클로 저지하려다 그만 반칙을 범했다. 처음 주심은 반칙이 아니라며 경기를 계속 진행 했으나, 이내 스웨덴의 강한 항의로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스웨덴의 주장 안데레아스 그란크비스트는 골키퍼 조현우(대구)를 속이고 오른쪽 구석을 공략하며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으로 결승골을 내주는 비운에 주인공으로 남았다.

무엇보다 이날 한국은 90분 내내 상대의 간담을 쓸어내릴만한 제대로 된 유효슛팅 하나가 없을 정도로 스웨덴의 압박에 눌려 결국 이번 대회 첫 패배를 안았다.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 했던 스웨덴에 패하면서 16강 진출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결국 앞으로 남은 멕시코와 멕시코에게 첫 패를 당한 디펜딩챔피언 독일 등이 앞으로 남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필사적으로 승리를 챙기려는 입장이라 한국은 더욱 위기에 몰렸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 패배를 안았다. 또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 2-0 승리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1-1 무승부까지 4회 연속 이어왔던 월드컵 1차전 무패(3승 1무) 행진도 중단됐다.

아울러 한국은 스웨덴과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 부진을 이어갔다.

반면, 스웨덴은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2006년 독일대회 이후 12년 만에 본선을 밟은 후 1차전 승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편, F조는 현재 17일 독일전에서 1-0으로 이긴 멕시코와 스웨덴이 공동 선두로 나섰고, 한국은 독일과 공동 3위가 됐다. 한국은 오는 24일 오전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벌인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그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