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체육회담, 로드먼 영향이냐… '아이스하키 2'는

남북 체육회담이 통일 농구경기와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 및 단일팀 구성 등을 합의했다.

18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는 남북체육회담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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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체육회담이 통일 농구경기와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 및 단일팀 구성 등을 합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회담 결과를 전하며 7월 초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하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 농구경기기에 남측은 남녀선수단을 북측에 파견하며 경기는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남북이 개폐회식에 공동으로 입장하며 명칭은 코리아(KOREA), 약어 표기는 COR로, 깃발은 한반도기로, 노래는 아리랑으로 하기로 했으며, 일부 종목들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했다.

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입장은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다만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제출하기로 했다.

농구팬인 김정은 위원장은 농구에 대해 관심을 보인바 있다. 그의 농구사랑은 로드먼과의 우정에서 이미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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